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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 이슈와 기획

걸스플래닛 999 1차 순발식 분석 – 일본 강세 / 셀 시스템 폐기?

by 대서즐라 2021.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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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플래닛 999: 소녀대전이 1차 순위 발표식(순발식)을 진행하며 프로그램의 중반으로 향해가고 있습니다. 기존 오디션과는 다르게 개인 순위가 아닌 한중일 1명씩 총 3인으로 구성된 셀 단위의 순위 발표가 이루어졌고 총 참가자 99명으로 이루어진 33개의 셀 중 16개의 셀(48명)이 탈락하고 17개의 셀(51명)이 생존했습니다. 하지만 탈락자 48명 중에서 프로그램의 전문가 심사 집단인 마스터들의 선택으로(플래닛 패스 시스템) 한중일 각 한 명 씩 총 3명의 탈락자가 부활하여 1차 순발식의 총 생존 인원은 54명이 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1차 순발식의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상황을 분석하고 향후의 전망에 대한 예상까지 다루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차 순발식

 

 

 

일본 강세 - 최상위권 TOP 5 중에서 세 명이 일본

 

생존과 탈락은 셀 순위에 의해 이루어졌지만 별도로 개인 순위의 발표도 이루어졌습니다. 특이한 점은 개인 순위는 한중일 그룹 별로 나뉘어 공개되었다는 것입니다. 즉, 전체 순위가 아닌 K그룹(한국) 몇 위, C그룹(중국) 몇 위, J그룹(일본) 몇 위 라는 식으로 개인 순위가 공개가 된 것이죠. 예외적으로 전체 순위에서 상위 9명만 ‘TOP 9 시스템’에 의해 그룹이 아닌 전체 순위가 공개되었습니다. 사실 이게 가장 중요합니다. 최종 합격 멤버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니까요.

 

1차 순발식으로 공개된 전체 개인 순위 TOP 9은 아래와 같습니다.

 

1위 카와구치 유리나 (일본)

2위 션샤오팅 (중국)

3위 에자키 히카루 (일본)

4위 최유진 (한국)

5위 사카모토 마시로 (일본)

6위 수루이치 (중국)

7위 차이빙 (중국)

8위 강예서 (한국)

9위 김채현 (한국)

 

1차 순발식 TOP 9

 

이 TOP 9 순위에서 역시 두드러지는 특징은 최상위 다섯 명 중 세 명이 일본이라는 것입니다. 나머지 2명은 한국과 중국 각 한 명인데 중국의 순위가 더 높습니다. 즉, 일본 강세, 한국 약세 라고 요약할 수 있습니다.

 

9명 중에서 한중일 3명씩 밸런스 있게 들어갔는데 개인 투표를 국적별로 3명씩 의무적으로 투표하게 되어 있으니 한중일 참가자 전체가 받은 총 득표 수는 모두 동일합니다. 하지만 총 득표 수가 동일하더라도 그룹 내에서 표의 분산은 모두 제각각이기에 개인 순위에서 한중일 삼국이 정확한 밸런스로 완성되지는 않습니다. 즉 1차 투표 결과 TOP 9에 한중일 3명씩 딱 맞게 들어간 것은 단순한 우연이라고 봐야겠죠. 앞으로 2차와 3차, 그리고 최종 투표에서는 이렇게 딱 맞는 국적 비율이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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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TOP 9의 아홉 명 중에서 국가 별로 3명씩 숫자는 동일하지만 일본인 참가자는 상위권에 포진해 있고 한국인 참가자는 하위권에 포진해 있습니다. 이런 부분에서는 확실히 밸런스가 무너진 것이죠.

 

일본이 강세인 것은 카와구치 유리나, 에자키 히카루, 사카모토 마시로 3인방이 그만큼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어 많은 투표를 받았다는 의미이고 한국은 최유진 외에는 크게 인상을 남긴 참가자가 없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실 ‘일본 강세’라는 부제를 달았지만 그보다 한국이 약세를 보이는 상황에 대한 분석을 먼저 해야 할 듯합니다.

 

1위 카와구치 유리나

 

걸스플래닛999는 현재 한국에서 이전 프로듀스 시리즈에 비해 별다른 화제를 일으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청률도 낮고 인터넷 화제성도 상당히 저조합니다. 때문에 글로벌 투표에 비해 한국의 투표수도 다소 떨어지는 편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상위권 한국 약세 현상의 근본 원인일 수는 없습니다. 이미 언급했듯 모든 개인 투표는 의무적으로 한중일 3명씩 투표를 하게 되어 있기에 어떤 나라에서 투표를 하든 총 투표수는 한중일 삼국에 동일하게 배분되기 때문입니다. 즉, 상위권 순위에서 일본 강세-한국 약세라는 차이가 뚜렷이 나타난 것은 단순히 참가자에게 그 원인이 있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물론 참가자 개개인이 가진 자질과 매력이 온전하게 순위에 반영이 될 수는 없습니다. 아무리 뛰어난 재능과 매력을 가진 참가자라도 방송에서 제대로 그런 모습이 보여지지 않으면 투표를 많이 받을 수가 없습니다. 프로듀스 때부터 그랬지만 이런 오디션 방송에서는 대놓고 ‘피디픽’이라는 제작진이 강력 푸시하는 참가자가 있고 이런 참가자는 당연히 투표에서 매우 유리합니다. 그렇다면 지난 방송들에서 대체로 일본의 참가자들이 많은 푸시를 받고 한국의 참가자들은 상대적으로 적은 푸시를 받았던 걸까요? 사실 이런 차이는 굉장히 미묘해서 보는 사람에 따라 달리 판단할 텐데, 제가 판단하기에는 특정 국가의 참가자들에게만 푸시가 편중되는 경향은 딱히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뭐라고 설명하기 어려운데 삼국의 참가자가 골고루 푸시를 받고 여러 참가자들의 다양한 매력과 실력이 방송에서 공개되었지만 그냥 결과로 드러나듯이 한국인 참가자들이 상대적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덜 끈 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 TOP 9에 들어간 한국인 3명의 상황을 보면 가장 순위가 높은 최유진은 이미 CLC로 아이돌 활동을 해온 7년 차 베테랑 아이돌입니다. 당연히 방송 전부터 지명도는 넘사벽인 참가자였고 현재의 높은 순위도 이러한 영향이 절대적이었다고 봐야 합니다. 하지만 그런 최유진 조차도 전체 순위는 4위이고, 이에 필적하거나 넘어설 만한 주목을 끈 한국인 참가자가 (적어도 현재까지는)나오지 않은 것은 매우 아쉬운 일입니다. 그 정도가 아니라 최유진 외 나머지 2명은 TOP 9 에서 가장 낮은 순위인 8위와 9위입니다. 즉 TOP 9 중에서 가장 아슬아슬한 상황에 있고 한국인 참가자 중 부동의 상위권(데뷔권)이라는 느낌을 주는 참가자는 최유진 외에는 없다고 볼 수 있는 실정입니다.

 

4위 최유진

 

그 반면 TOP 5 중 무려 세 자리(1위, 3위, 5위)를 차지하고 있는 일본인 3인방은 모두 확실한 데뷔권이라는 느낌을 주는 참가자들입니다. 전체 1위인 카와구치 유리나는 말할 것도 없고 에자키 히카루의 경우 시청자 투표 이전의 마스터 선정 TOP 9 에서 1위를 차지한 데다 명실공히 현재까지 가장 압도적인 제작진의 푸시를 받고 있는 참가자입니다.

 

그리고 5위인 사카모토 마시로의 경우 시그널송 평가에서 에자키 히카루에 이어 일본 2위를 했었고 JYP 연습생 출신으로 한국어도 유창한 데다 실력과 비주얼까지 출중하여 데뷔 그룹에 꼭 필요한 인재로 평가받는 참가자입니다. 사실 사카모토 마시로는 가지고 있는 배경과 자질에 비해 방송 푸시를 정말 못 받은 참가자입니다. 단연코 TOP 9 최상위권 중에서 푸시가 가장 적었던 참가자인데, 그럼에도 꾸역꾸역 투표를 받으며 높은 순위에 오르게 된 것입니다.

 

특히 사카모토 마시로가 글로벌 투표 중 일본 내 투표에서 1위를 했다는 것이 큰 의미가 있습니다. 글로벌 아이돌을 목표로 한다고 하더라도 결국 케이팝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은 일본이고, 특히 걸스플래닛999의 경우는 현재 한국에서는 그다지 반응이 좋지 않은 데다 중국은 점점 나라가 비정상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이라 결국 일본에서의 성공이 유일한 희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현재 일본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사카모토 마시로는 향후 이 오디션과 데뷔 그룹의 성패에 있어서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할 참가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5위 사카모토 마시로

 

저는 카와구치 유리나와 사카모토 마시로, 거기에 전체 순위 2위인 C그룹 션샤오팅까지의 세 명을 현재 가장 확실한 데뷔 유력 참가자로 보고 있습니다. 에자키 히카루의 경우는 조금 애매한데, 말했듯이 현재까지 방송 내용에서 제작진의 가장 많은 푸시를 받은 참가자이지만 실력과 눈길을 끄는 개성은 확실히 있어도 외모가 다소 호불호가 갈리고 있어 앞으로의 상황을 쉽게 예상하기가 어렵습니다. 1차 투표에서 전체 3위를 한 것도 뭔가 어중간해요. 어마어마한 푸시에 비해서는 아쉬운 순위인 거 같으면서도, 외모에 대한 호불호 평가가 많은 것을 감안하면 아주 선방한 순위 같기도 하고요. 물론 현재로서는 데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봐야겠지만, 앞으로 상황이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3위 에자키 히카루

 

그리고 한국 참가자 중 가장 높은 순위인 최유진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최유진이 한국 그룹 1위에 오른 것은 다른 눈에 띄는 한국인 참가자가 없었던 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이대로 한국 그룹에서 새롭게 부각되는 참가자가 나오지 않는다면 한국 그룹에서 누가 최종 데뷔를 하게 될지 전혀 예상하지 못하는 상황이 마지막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주목받는 참가자가 없이 어정쩡하게 표가 분산된다면 최종 데뷔 멤버 9명 중에서 한국인 멤버가 가장 적은 상황도 얼마든지 나올 수 있어요.

 

중국의 경우는 현재 션샤오팅은 확실한 데뷔권의 멤버라고 볼 수 있고 여기에 데뷔가 유력한 또 한 명의 참가자를 추가하자면 전체 순위 6위인 수루이치를 꼽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루이치는 항미원조, 남중국해, 홍콩사태 등 민감한 이슈에서 모두 논란이 되는 발언을 한 적이 있기 때문에 현재 걸스플래닛999의 한국 시청자들에게는 가장 비호감으로 찍혀 있는 참가자입니다. 수루이치가 최종 데뷔 멤버에 포함된다면 데뷔 그룹의 한국 활동은 큰 문제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 션샤오팅 다음으로 데뷔가 유력한 중국인 참가자이지만 그래도 전체 순위 6위로 아주 높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향후 데뷔권 밖으로 밀려날 가능성도 없지는 않습니다.

 

6위 수루이치

 

이렇게 1차 순발식 결과로 전체 개인 순위의 상위권에서 일본이 강세를 보이고 한국이 약세를 보인 상황에 대해 분석해보았습니다. 물론 앞으로 상황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확실히 일본의 유리나, 히카루, 마시로 3인방이 상당한 주목을 받으며 프로그램의 주역으로 부각되고 있는 상황입니다.(물론 방송 푸시는 별개입니다. 마시로의 경우는 전혀 방송 푸시를 못 받고 있죠.) 사실 걸스플래닛999의 데뷔 그룹이 한국에서의 전망이 그리 좋지 않은 데다 중국 시장은 아예 논외로 생각해야 할 만큼 혼란스러운 상황이라 유일한 희망은 일본에서의 성공에 있다고 할 수 있는데, 그런 면에서는 일본인 참가자가 강세를 보이는 것은 나쁘지 않은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아무리 그래도 결국 한국에서 앨범을 내고 한국을 메인으로 활동을 해야 하기에 한국인 참가자가 너무 약세인 상황은 확실히 좋지 않다고 볼 수 있겠죠.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 앞으로 최유진과 필적하거나 넘어서는 인기와 주목을 끄는 한국인 참가자가 반드시 나와야 할 것입니다.

 

 

 

2차 투표와 전망 – 셀 시스템은 폐기된 것인가?

 

2차 순발식의 순위를 결정지을 2차 투표가 시작되었습니다. 가장 두드러지는 점은 1차 투표의 핵심이었던 ‘셀 투표’가 2차 투표에서는 사라졌다는 것입니다. 셀 투표는 사라지고 그룹별 3명씩 의무로 투표하는 개인 투표만 남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셀 시스템 자체의 폐기를 의미하는 것일까요?

 

2차 투표 방식

 

6화의 예고편 영상을 보면 여진구 사회자가 ‘지금까지 함께 했던 첫 번째 셀은 해체된다’는 언급을 합니다. 셀 시스템 자체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첫 번째 셀이 해체된다’라고 한 것으로 봐서는 셀 시스템은 2차 경연에서도 유지가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투표를 통한 생존과 탈락을 결정짓는 데에는 더 이상 쓰이지 않고, 순전히 경연 팀을 결정하고 베네핏을 함께 받는 용도(+같은 방을 쓰는 룸메이트)로만 쓰이는 시스템으로 남게 되는 듯합니다.

 

사실 셀 단위로 탈락과 생존이 결정되는 것은 처음부터 본질적인 문제가 있었습니다. 인기 멤버와 같은 셀이 되어 버스를 타게 되는 케이스나, 인기 없는 멤버가 발목을 잡아 탈락하게 되는 케이스 등 형평성의 문제가 될 수 있는 상황들이 나오게 되며, 토너먼트의 ‘강팀 시드’처럼 상위권이 분산되는 게 아니라 상위권끼리도 셀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상위권과 하위권의 격차가 더욱 벌어지는 상황까지 나오게 되었죠.

 

사실 셀 시스템의 가장 본질적인 의도는 한중일 삼국의 국적 밸런스를 매 순발식마다 유지시키는 것이었는데, 이는 개인 순위를 전체 순위가 아닌(TOP 9 제외) 국가별 순위로 책정함으로써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실제로 2차 선발에서는 개인 순위를 기준으로 생존과 탈락이 결정되는데, 삼국 통합 순위가 아닌 국가별 순위에서 각 하위 10명씩 탈락하게 됩니다. 즉 개인 투표로 탈락과 생존을 가리더라도 셀 투표와 동일한 결과로 한중일 삼국의 생존/탈락자 수가 1:1:1로 동일하게 유지가 되는 것입니다.

 

2차 탈락 방식

 

그런데 놀라운 것은 2차 순발식에서 탈락하는 인원수입니다. 무려 그룹별 10명씩 총 30명이나 탈락하게 됩니다. 그럼 2차 순발식의 생존자는 고작 24명이 되는데 2차 만에 이 정도로 줄어드는 것은 너무 적은 게 아닐까요?

 

프로듀스48의 경우 1차 58명, 2차 30명, 3차 20명, 최종 데뷔 12명이었습니다.

걸스플래닛999는 1차 54명, 2차 24명, 3차 ???명, 최종 데뷔 9명인데... 확실히 2차 24명은 너무 적어 보입니다.

 

설마 3차 순발식은 없고 2차 다음 바로 최종 데뷔 멤버 선발로 넘어가려는 것인가? 라는 생각도 드는데요. 이 프로그램이 13회까지 방송이 예정되어 있으니 일정상 무조건 3차 선발을 해야 할 테지만, 현재 방송의 인기와 화제성이 너무 저조한 데다 코로나 상황도 점점 악화되고 있으니 13회 예정이던 방송을 조기종영할 가능성도 없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물론 그런 경우보다는 그냥 적은 수로라도 3차 순발식까지 다 진행할 가능성이 더 높을 겁니다. 그러면 2차에서 24명이 생존할 경우 3차에서는 9명이 탈락하고 15명 생존, 여기서 최종 선발식에서 데뷔 멤버 9명을 선발하는 방식이 될 가능성이 높겠죠.

 

또 하나의 변수, 플래닛 패스 시스템도 있습니다. 투표와 무관하게 프로그램의 전문 심사 집단인 마스터의 선택으로 탈락자를 패자부활시키는 시스템인데, 이 시스템을 통해 1차 순발식에서 한중일 각 한 명씩 총 세 명이 부활했습니다. 2차 순발식에서도 투표를 통해 30명을 탈락시킨 후, 플래닛 패스로 3명을 부활시키면 총 생존자 24+3=27명으로 딱 적절한 숫자가 됩니다. 그리고 3차에서 투표로 12명 혹은 15명이 탈락한 후 또 플래닛 패스로 3명을 부활시키면 최종화에서 18명 혹은 15명으로 데뷔 멤버 선발식이 이루어지겠죠.

 

플래닛 패스

 

제가 볼 때 결국 가장 유력한 가능성은 2차 27명, 3차 18명, 최종 데뷔 9명인 것 같습니다. 최종 데뷔 9명이야 처음부터 확정인 거고 2차와 3차 생존 인원은 딱 저 인원이 적절한 것 같아요.

 

그렇다면 국적 쿼터는 언제까지 유지가 되는 것일까요? 일단 최종 데뷔 멤버에 국적 쿼터가 없다는 것은 진작에 밝혀진 사실입니다.(물론 결과에 따라서는 우연히 3:3:3으로 딱 맞는 쿼터가 될 가능성도 없진 않습니다) 2차의 경우는 투표로 한중일 각 10명씩 탈락하게 되니 동일한 쿼터가 유지된다고 볼 수 있지만, 플래닛 패스라는 변수가 있어서 속단은 이릅니다. 플래닛 패스를 하지 않는다면 한중일 1:1:1 쿼터는 확정이지만, 플래닛 패스를 적용할 경우는 1차 순발식과 동일하게 한중일 한 명씩 총 세 명을 부활시킬 것인지, 아니면 뭔가 변화가 있을 것인지에 따라 한중일 비율에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3차 순발식은 또 어떤 방식으로 생존과 탈락을 결정할지 지금으로서는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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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게 생각한다면 제가 예상한 가장 유력한 가능성대로, 2차는 국가별 순위로 한중일 8명씩 24명 생존+플래닛 패스 한중일 1명씩 총 27명 생존, 3차는 국가별 순위로 한중일 5명씩 15명 생존+플래닛 패스 한중일 1명씩 총 18명 생존이라는 방식으로 진행하게 될 듯한데, 사실 지난번 포스팅에서 쓴 예상이 2차 선발 방식에서부터 다 틀렸기 때문에 이제는 이런 예상을 하는 게 다 의미 없게 느껴집니다. 이 방송의 제작진은 정말 예측 불가의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 같아요.

 

걸스플래닛999 – 셀 시스템 분석과 최종 선발방식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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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만큼 방송을 보는 재미는 더 커지는 것 같습니다. 방송을 볼수록 점점 더 몰입을 하게 되는데, 걸스플래닛999가 최종적으로 어떤 결과를 보여줄지 정말 궁금하고 기대가 됩니다. 앞으로도 이 방송을 즐기며 꾸준히 포스팅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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