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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충

2022년 11월 개봉 예정 영화 기대작 순위 TOP 10

by 대서즐라 2022.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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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국내 극장에 개봉 예정인 영화들의 기대작 순위 TOP 10입니다. 가을이 되면서 여지없이 비수기의 한파가 극장가에 몰아닥쳤지만 10월과 달리 11월에는 개봉작 라인업이 상당히 풍성합니다. 이 포스팅에서 소개할 열 편을 추리는 것이 상당히 어려웠고 정말 이번만큼은 이 포스팅의 영화 열 편 외에도 볼만한 영화들이 많이 개봉하는 달이라는 사실을 특별히 강조하고 싶습니다.

 

 

 

 

 

10위 탑

 

홍상수-탑

 

감독 : 홍상수

출연 : 권해효, 이혜영, 송선미

배급사 : (주) 영화제작전원사 , 콘텐츠판다

개봉일 : 2022년 11월 3일

 

한국에서 엄청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감독은 아니지만 그래도 세계적으로 아주 유명한 한국의 거장 감독 중 하나인 홍상수의 신작이니 영화팬이라면 반드시 체크해야만 하겠죠. 엄청나게 다작을 하는 감독이라 거의 매년 이 감독의 신작이 극장에 개봉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개봉하는 ‘탑’은 4층 건물이라는 제한된 공간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는 흑백 영화인데 권해효, 이혜영, 송선미 등 출중한 연기력의 배우들로 어떤 흥미로운 내용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9위 스트레인지 월드

 

디즈니-스트레인지-월드

 

감독 : 돈 홀

출연(목소리) : 제이크 질렌할, 데니스 퀘이드, 루시 리우

배급사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개봉일 : 2022년 11월

 

언제나 큰 기대감을 가지게 되는 디즈니의 신작 애니메이션입니다. 사실 영화의 정보가 적을 때는 오히려 매우 기대를 한 작품인데 예고편을 보고 나서는 조금 기대치가 떨어졌습니다. 뭔가 영화의 컨셉이나 분위기가 그다지 제 취향은 아닌 것 같아서요. 그래도 믿고 보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이니 막상 보게 되면 아주 재미있게 볼 확률이 높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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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위 압꾸정

 

마동석-압꾸정

 

감독 : 임진순

출연 : 마동석, 정경호, 오나라

배급사 : (주)쇼박스

개봉일 : 2022년 11월

 

요즘은 그야말로 한국 영화계가 ‘마동석 천하’라는 느낌인데 이번 작품은 포스터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범죄도시 같이 마동석의 거칠고 강렬한 이미지에 특화된 장르의 영화는 아닙니다. 할리우드의 아놀드 슈왈제네거도 액션 스타로 전성기를 달릴 때 가족적인 코미디 장르의 영화도 많이 찍었었죠. 사실 이미 ‘마블리’라는 별명도 있을 만큼 마동석이 코믹하고 밝은 쪽의 이미지도 잘 어울리는 편입니다. 이번 작품 ‘압꾸정’도 내용과 마동석의 캐릭터를 보면 꽤 재미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됩니다.

 

[배우 이야기] 마동석 Don Lee

 

[배우 이야기] 마동석 Don Lee

이 포스팅을 쓰기 직전에 나무위키에 ‘마동석’을 검색하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자동 완성으로 ‘마동석 시네마틱 유니버스’라는 항목이 뜨길래요. 그런데 이걸 눌러보니 ‘범죄도시 시리즈

dszl.tistory.com

 

 

 

 

 

7위 동감

 

동감

 

감독 : 서은영

출연 : 여진구, 조이현, 김혜윤

배급사 : CJ CGV

개봉일 : 2022년 11월 16일

 

2000년에 나온 한국 판타지 멜로 장르의 명작 영화 ‘동감’을 리메이크한 작품입니다. 외국 영화도 아니고 나온 지 20년 정도밖에 안된 한국 영화를 리메이크하는 경우는 아주 드물기 때문에 그 사실 자체만으로도 아주 흥미롭게 느껴지는 작품입니다. 배우들의 이미지도 원작과 리메이크가 상당히 다르고 과거와 현재 시점의 캐릭터의 성별도 반전되어 있기 때문에 원작과 꽤 다른 느낌의 리메이크 작품이 나올 것 같습니다.

 

 

 

 

 

6위 원피스 필름 레드

 

원피스-필름-레드

 

감독 : 타니구치 고로

출연(목소리) : 타나카 마유미, 이케다 슈이치, 나카이 카즈야

배급사 : (주)NEW

개봉일 : 2022년 11월 30일

 

‘원피스 필름 레드’가 일본에서 어마어마한 성공을 거둬서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의 뒤를 이어 역대 TVA 극장판 흥행 순위 2위에 오르고 역대 일본 개봉 영화 전체 흥행 순위에서도 TOP10 안에 들었다고 하더군요. 당연히 2022년 일본 최고 흥행작이고요. 엄청난 흥행 성적에 비해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처럼 압도적인 호평만 있는 건 아니고 다소 호불호가 갈리는 반응도 있다고 하던데요. 그래도 저런 큰 성공에는 분명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 테니 적당한 기대감을 가지고 보러 가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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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올빼미

 

올빼미

 

감독 : 안태진

출연 : 류준열, 유해진, 조성하

배급사 : (주)NEW

개봉일 : 2022년 11월 23일

 

소현세자의 죽음을 소재로 삼은 사극 스릴러 영화입니다. 소재와 장르만으로도 상당히 기대할만한 작품입니다. 캐스팅도 흥미로운데 사극에 출연하면 대체로 미천한(?) 역할을 맡아왔던 유해진이 임금인 인조 역할로 어떤 연기와 캐릭터를 보여줄지 상당히 궁금하고 기대가 됩니다. 류준열이 연기한 맹인 침술사 캐릭터도 흥미롭고요.

 

 

 

 

 

4위 데시벨

 

데시벨

 

감독 : 황인호

출연 : 김래원, 이종석, 정상훈

배급사 : 마인드마크

개봉일 : 2022년 11월 16일

 

11월에 개봉하는 한국 영화 중에서 규모 면에서 특히 눈에 띄는 작품입니다. 폭탄 테러 소재의 액션 영화이고 소음으로 작동하는 폭탄이라는 흥미로운 설정을 적용했습니다. 예고편을 보니 ‘스피드’나 ‘언더시즈’ 같은 90년대 액션 영화 느낌도 나고 꽤 재미있어 보입니다. 의외로 대형 배급사 작품이 아닌데 꽤 큰 스케일의 내용을 어느 정도 퀄리티로 뽑아냈을지 매우 궁금합니다.

 

 

 

 

 

3위 프레이 포 더 데블

 

프레이-포-더-데블

 

감독 : 다니엘 스탬

출연 : 버지니아 매드슨, 콜린 살몬, 벤 크로스

배급사 : (주)올스타엔터테인먼트

개봉일 : 2022년 11월 → 12월로 연기됨

 

원래 공포영화를 좋아하고, 특히 엑소시즘 소재의 오컬트 장르를 좋아하기 때문에 ‘프레이 포 더 데블’도 저에게는 상당한 기대작입니다. 꽤 재미있게 본 ‘라스트 엑소시즘’을 만든 감독이기도 하고 영화의 예고편을 보니 엑소시즘 장르 치고는 제법 방대한 스케일의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인 것 같아서 특히 더 기대가 됩니다.

 

 

 

 

 

2위 킹덤2: 아득한 대지로

 

킹덤2-아득한-대지로

 

감독 : 사토 신스케

출연 : 야마자키 켄토, 요시자와 료, 하시모토 칸나, 세이노 나나

배급사 : (주)이놀미디어

개봉일 : 2022년 11월 16일

 

‘킹덤’은 현재 연재 중인 만화 중에서 제가 가장 재미있게 보고 있는 만화이고 실사 영화 1편도 상당히 만족스럽게 봤습니다. 그런데 원작 만화를 읽을 때 실사 영화 1편까지의 내용은 그냥저냥 읽다가 실사 영화 2편의 내용 전개부터 미친 듯이 몰입해서 읽었기 때문에 이번에 나오는 영화가 특히 더 기대가 되는 것 같습니다. 1편에는 나오지 않았던 여주인공 강외도 2편부터 등장하고요. 1편은 극장에서 못 봤지만 2편은 꼭 극장에서 볼 생각입니다.

 

 

 

 

 

1위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블랙팬서-와칸다-포에버

 

감독 : 라이언 쿠글러

출연 : 러티샤 라이트, 안젤라 바셋, 루피타 뇽, 마틴 프리먼, 다니엘 칼루야, 윈스턴 듀크

배급사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개봉일 : 2022년 11월 9일

 

최근에 마블 작품들에 대한 기대치가 많이 떨어졌고(드라마도 더 이상 챙겨보지 않습니다) 블랙팬서의 속편은 원래부터 별로 기대한 작품도 아니었는데, 막상 개봉일이 다가오니까 생각보다 기대감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공개된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의 예고편에서 정복자 캉이 등장하는 모습을 보고 이제야 지루한 빌드업이 끝나고 본격적으로 ‘멀티버스 사가’의 스토리 전개에 돌입하는 분위기가 된 것 같기도 하고요. 이 영화는 블랙팬서의 속편이기도 하지만 아이언맨의 뒤를 잇는 캐릭터인 ‘아이언하트’의 데뷔 무대이기도 하기 때문에 부디 훌륭한 완성도로 나와서 현재 다소 침체된 것 같은 MCU의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려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의 열 편 외에도 11월에는 다양한 흥미로운 개봉작 라인업이 풍성하게 갖추어져 있습니다. 아무래도 12월에 개봉하는 ‘아바타: 물의 길’이라는 초특급 대작을 피해서 미리 개봉하는 영화들이 몰린 느낌이기도 한데요. 다양한 좋은 작품들이 관객들에게 두루두루 사랑받고 극장가가 활기를 띠는 11월이 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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