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캐릭터 이야기] 메피스토 (디아블로 2) 메피스토는 디아블로2 라는 게임의 게임성 자체를 상징하다시피 하는 캐릭터입니다. 그 게임성이란 바로 ‘단순 반복 무한 노가다 게임’이죠. RPG 게임의 가장 대표적인 사망전대. 게임 역사상 가장 많이 유저들에게 학살당한 캐릭터. 디아블로2를 많이 해본 유저들이라면 어느 순간 이 게임에 등장하는 몬스터들에 대해서 기묘한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칼, 활, 마법 등 온갖 다양한 수단과 능력들에 의해 갈리고 찢겨나가며 학살당하는 몬스터들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게 되는 겁니다. 그중에서도 무슨 꿀 발라 놓은 거 마냥 거의 모든 디아블로2 유저들이 끝도 없이 반복해서 죽이고, 죽이고 또 죽이게 되는 메피스토야말로 이 게임 안에서, 아니 역사상 존재해온 모든 게임 안에서 가장 불쌍한 캐릭터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 2022. 2. 12.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