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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첫 주 어린이날 연휴 대목 주간 극장 상영 개봉영화 추천 총정리 3월과 4월의 극장가 비수기가 지나면, 5월 노동절과 어린이날 대목을 시작으로 다시 극장가가 살아나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5월부터 만들어진 흐름이 6월을 지나 연중 극장가 최대 성수기 시즌인 7월 말~8월 중순의 여름휴가철 시즌에 피크를 찍으면서 사실상 대한민국 영화산업의 연간 성과가 결정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한 마디로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그리고 그 중요한 시기의 첫 출발점이 5월 어린이날 대목입니다. 코로나 시국이 사실상 종결되었지만 너무 올라 버린 티켓값과 OTT의 영향으로 극장가의 침체기는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2023년 1분기에 한국 극장에 개봉한 영화들 중에서 200만 관객 이상을 동원한 영화는 두 편의 일본 애니메이션을 제외하면 없습니다. 100만 이상을 동원한 실사 영화도 한국 영.. 2023. 4. 7.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한국 관객수, 뭐가 맞는 거야? (261만 vs 301만)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한국 극장가에서 기대 이상의 흥행을 터트리며 결국 20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일본 애니메이션이 한국에서 200만 관객 이상 동원한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입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 이전에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너의 이름은, 그리고 가장 최근에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이 200만 이상의 흥행 기록을 세웠습니다. TV 애니메이션의 극장판 중에서는 역대 두 번째 기록입니다. 귀멸의 칼날 최종 흥행 성적이 218만 명이기 때문에 슬램덩크가 이 기록을 넘어 역대 TVA 극장판 최고 기록을 세우는 것은 기정사실화된 상황입니다. 그런데 슬램덩크의 흥행에 관한 보도에서 묘한 현상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슬램덩크는 한국에 개봉한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흥행.. 2023. 2. 3.
2023년 설날 명절 연휴 극장 상영 개봉영화 총정리 설 명절 연휴는 1년 중 극장가에 가장 빨리 찾아오는 성수기 대목 시즌입니다. 코로나가 터진 이후로는 설 연휴 시즌에 대박 흥행작이 나오지 않고 있지만 어느 정도 코로나 암흑기가 극복이 된 2023년 설은 2022년과 2021년과는 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3년의 첫 극장가 성수기이니만큼 2023년 개봉 영화 중에서 첫 대박 흥행작이 나올 것으로 기대해볼 만합니다. 명절 연휴는 대체로 한국 영화가 강세인데 이번 설 연휴에 대박 흥행을 터트릴 가능성이 있는 한국 영화 개봉 라인업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또한 흥행은 한국 영화에 밀리겠지만 외국 영화들도 흥미로운 작품들이 많이 개봉합니다. 이번 설 연휴 대목 시즌에 어떤 영화들이 극장에 상영하는지 이번 포스팅에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한국 영화 설연휴 흥행.. 2023. 1. 2.
‘명량’의 속편 ‘한산: 용의 출현’은 천만 관객에 실패, ‘아바타: 물의 길’은? 아바타의 속편이 제작된다는 소식은 아주 오래전에 나왔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 수도 없이 ‘개봉 연기’ 소식을 듣게 되었죠. 그러다 보니 아바타의 속편을 만나게 될 날이 까마득히 먼 미래처럼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결국 그날이 오긴 오네요. 이 포스팅을 작성하는 시점 기준, 한 달 반 정도 뒤면 드디어 ‘아바타: 물의 길’을 극장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올해 초에 2022년에는 ‘천만 관객 영화가 나올 것인가’라는 주제로 포스팅을 썼었는데요. 2022년에는 극장가가 코로나를 극복하고 서서히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었고 개봉을 미루던 대작 영화들도 더 미루지 않고 2022년에는 개봉할 거라는 소식이 들려왔으니까요. 그리고 단연 가장 주목했던 ‘천만 관객 기대’ 영화는 ‘한산: 용의 출현’과 ‘.. 2022. 10. 28.
‘탑건: 매버릭’ 관객수 800만 돌파 흥행 기록의 중요한 의미 영화 ‘탑건: 매버릭’의 국내 관객 수가 8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개봉 초기에는 압도적인 호평에 비해 폭발적인 흥행 추이를 보여주지 못했지만 수많은 해외 개봉 국가에서 그랬던 것처럼 한국에서도 어마어마한 롱런 흥행을 하며 두 달 이상 장기 상영을 하였고 그 결과 800만 관객이라는 대박 히트를 이루는 데 성공했습니다. ‘탑건: 매버릭’이 개봉하기 전에 제가 작성했던 흥행 예상 포스팅을 다시 읽어봤는데요. 그 포스팅의 제목에서는 천만 관객에 대한 기대를 적었지만 글의 내용에서는 천만 관객은 힘든 목표이고 현실적으로 800만 관객을 노릴만하다는 내용을 적었는데 결국 그 목표가 이루어져서 매우 기쁩니다. 천만 관객이 상징적인 숫자이기는 하지만 지난번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듯이 ‘탑건: 매버릭’에 한해서는 80.. 2022. 9. 1.
2022년 추석 명절 연휴 극장 상영 개봉영화 총정리 올해 추석은 굉장히 이르게 옵니다. 여름이 끝나자마자 바로! 라는 느낌인데요. 그만큼 추석이 끝난 후 극장가 비수기도 빠르게 오겠지만 여름 성수기부터 추석까지 연결되는 흐름으로 9월 중순까지는 극장가로 관객들이 꽤 들 거라고 생각됩니다. 탑건과 한산 모두 결국 천만 관객 동원에는 실패했고 여름 기대작들의 흥행이 다소 아쉬운 편인데요. 가을 비수기가 오기 전 성수기의 마지막 불꽃(?)을 추석 시즌을 노리는 기대작들이 화끈한 흥행으로 보여주면 좋겠네요. 코로나의 여파가 아직도 남아 있어서 코로나 이전의 명절 시즌만큼 어마어마한 대작들이 몰려 있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올해 추석 명절 시즌에도 흥미로운 개봉작들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한국영화, 외국영화들 라인업이 나름대로 탄탄하게 갖추어져 있는 것 같습니다. .. 2022. 8. 19.
마블의 새로운 메인빌런 ‘정복자 캉’, 타노스 뛰어넘는 포스 보여줄까 정복자 캉(Kang the Conqueror). 타노스의 뒤를 잇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새로운 메인 빌런입니다. 디즈니 플러스의 드라마 ‘로키’의 마지막 장면에서 동상의 형태로 일찌감치 모습을 드러내긴 했지만 최근 미국 코믹콘에서 어벤져스 5편의 제목이 ‘캉 다이너스티’로 공개되면서 비로소 공식적으로 ‘멀티버스 사가’의 메인 빌런이 정복자 캉으로 확정되었습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MCU의 팬들은 정복자 캉에게 큰 기대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가 물러난 후 새롭게 등장하는 MCU 히어로 캐릭터들이 그다지 만족스러운 모습이나 매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고 멀티버스 사가의 빌드업도 점점 지루해지며 평판이 나빠져가고 있는 상황이라 이 모든 안 좋은 분위기를 한 방에 역전할 히든카.. 2022. 8. 3.
‘탑건: 매버릭’ 압도적 반응, ‘범죄도시 2’ 이어 연속 천만 영화 나올까 곧 개봉할 ‘탑건: 매버릭’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이미 개봉한 미국에서 압도적인 찬사를 받으며 폭발적인 흥행을 기록 중이고, 한국에서도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시사회에서 역대급 반응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역대급’이라는 표현은 언제부턴가 지나치게 남발되고 있지만, 지금 ‘탑건: 매버릭’에 대해 나오고 있는 반응은 전혀 과장이 없이 역대 최고 수준입니다. 물론 시사회에서 반응이 좋았다고 개봉 후 관객 반응까지 무조건 좋으란 법은 없습니다. 2021년에 ‘랑종’ 리뷰에서도 썼듯이, 개봉 전 시사회 반응은 점점 믿을 수 없게 되어가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시사회에서 반응이 뻥튀기(?)된 영화들은 호평 속에서도 일부 좋지 않은 반응도 분명 있었습니다. 하지만 ‘탑건: 매버릭’의 경우는 어떤 반응을 찾아봐도 .. 2022. 6. 12.
‘범죄도시 2’ 천만 관객 – 엔데믹 시대의 상징적인 사건 범죄도시 2의 천만 관객이 확정되었습니다. 이 포스팅을 작성하는 시점 기준 아직 천만에 도달한 건 아니지만 지금 흥행 추이라면 천만 관객은 100% 확정입니다. 갑자기 소행성이 충돌하거나 해서 지구가 멸망하지만 않는다면요. 코로나 시국으로 극장가가 절망적인 침체에 빠진 후, ‘천만 관객 영화가 언제 다시 나올 것인지’가 저를 비롯한 많은 영화 팬들의 관심사였습니다. 제 블로그의 여러 포스팅에서 관련된 언급도 많이 했습니다. 아예 ‘2022년에 천만 관객 영화가 나올까’라는 제목의 포스팅을 쓰기도 했고요. 2022년에는 천만 관객 영화가 나올까 (아바타 2, 비상선언, 한산: 용의 출현) 2022년에는 천만 관객 영화가 나올까 (아바타 2, 비상선언, 한산: 용의 출현) 2021년까지 한국 박스오피스 역사.. 2022. 6. 7.
헤어질 결심, 브로커 칸 영화제 수상 – ‘한국문화’가 대세라는 흐름 한국 영화가 두 편 경쟁 부문에 진출하여 국내에서 큰 화제가 되었던 2022년 제75회 칸영화제가 결국 한국 영화 두 편 모두에 본상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겨주며 막을 내렸습니다.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은 감독상을 수상했고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브로커’는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 송강호가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영화제의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은 스웨덴 출신 감독 루벤 외스틀룬드의 ‘슬픔의 삼각형’이 수상했습니다. 박찬욱이 감독상을 받고 송강호가 남우주연상을 받은 사실은 어떤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기도 합니다. 이제는 베니스, 베를린과 함께 ‘3대 영화제’로 묶기에는 칸 영화제의 위상만 압도적으로 높아진 상황이라 사실상 칸 영화제를 세계 영화제의 ‘원톱’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현재 세계 최고의 축구.. 2022.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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