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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야기] 히로세 스즈 広瀬すず 저에게 히로세 스즈(広瀬すず)는 일본 영화계에서 소위 ‘정상급’으로 굉장히 오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여배우라는 인식이 있습니다. 스즈에게 세계적인 명성을 안겨준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작품 ‘바닷마을 다이어리’가 2015년에 나왔으니 이게 오래전이라고 하면 오래전 이긴 한데요. 그런데 이게 실제 지나간 시간보다도 체감으로는 더욱 길게 느껴진다는 것이죠. 히로세 스즈는 1998년생으로 이제 20대 중반으로 접어드는 나이입니다. 아직도 한창 젊은 여배우입니다. 제가 가장 최근에 본 히로세 스즈의 영화는 2020년에 개봉한(무려 극장에서 봤습니다) 이와이 슌지 감독의 ‘라스트 레터’인데요. 저는 이 영화를 보면서 ‘스즈가 아직도 여고생 역할을 하고 있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제가 저런 생각을 한 게 이.. 2022. 5. 24.
[배우 이야기] 이마다 미오 今田美桜 이마다 미오(今田美桜)는 라이징 여배우로는 굉장히 특이한 케이스입니다. 우선, 주연작이 아닌 조연작으로 떴다는 점. 그리고 상당한 인기를 끌며 주목받는 라이징 스타가 되었음에도 소속사의 파워(?)가 약해서 오랜 기간 동안 대부분의 작품들에 조연 역할로만 캐스팅되었다는 점. 이마다 미오가 요즘 핫하다는 소문(?)을 들어서 출연작을 찾아보려고 했는데 주연 작품이 너무 없어서 조금 당황했습니다. 그나마 2021년에 겨우 영화 주연작 ‘도쿄 리벤저스’가 대히트를 했고(물론 학원 폭력물 장르라서 여주인공인데도 비중은 그다지 크지 않습니다) 2022년에 처음으로 드라마 주연작인 ‘악녀 ~일하는 게 멋있다고 누가 그래?~’가 2분기에 방영될 예정입니다. 이마다 미오가 드라마 ‘꽃보다 맑음’으로 라이징한 게 2018년.. 2022. 2. 17.
[배우 이야기] 키요하라 카야 清原果耶 2000년생 하마베 미나미, 2001년생 모리 나나에 이어 이번에는 2002년생으로 일본에서 2000년대 이후 출생 여배우들의 대세 흐름을 이끌고 있는 여배우인 키요하라 카야(清原果耶)에 대한 포스팅을 작성해보겠습니다. 키요하라 카야는 2002년생이지만 두 살 많은 하마베 미나미보다도 어쩌면 더 일찍 주목받았다고도 할 수 있는 배우입니다. 물론 단순히 주목받은 것과 하마베 미나미처럼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라는 대박 히트작을 터트리며 단숨에 톱으로 올라선 것은 개념이 다르긴 하지만요. 하마베 미나미가 한 편의 대박 히트작으로 단숨에 최고의 대세 여배우 반열에 오른 것과는 조금 다른 양상으로, 키요하라 카야는 당장은 톱이 아니지만 조만간 톱으로 올라설 유망주 배우로서 굉장히 이른 시기부터 주목을 받은 케.. 2022. 2. 13.
만화 원작 캐릭터에 잘 어울리는 일본 여자 배우 순위 베스트 10 앞서 작성한 만화 원작 캐릭터에 잘 어울리는 남자 배우 순위 포스팅에 이어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여자 배우의 순위를 매겨보겠습니다. 여자 배우도 남자 배우와 마찬가지로 여성향의 순정만화 계열과 남성향의 소년만화 계열로 분류된 장르에서 여러 배우들이 각자의 매력과 재능에 맞는 캐릭터를 다양하게 선보였습니다. 어느 한쪽 계열에만 특화된 배우도 있고 양쪽 계열 모두 잘 어울리는 배우도 있습니다. 만화 원작 캐릭터에 잘 어울리는 일본 남자 배우 순위 베스트 10 만화 원작 캐릭터에 잘 어울리는 일본 남자 배우 순위 베스트 10 일본에서 제작되는 실사 영화의 대부분은 원작이 있는 작품입니다. 소설, 만화, 연극, 게임 등 다양한 매체에서 실사 영화의 재료를 가지고 옵니다. 사실 원작 인지도가 있는 작품이 흥행에서 .. 2022. 1. 30.
[배우 이야기] 모리 나나 森七菜 요즘 제가 가장 좋아하는 연예인의 ‘얼굴’을 한 명만 꼽으라면 바로 일본 여배우 모리 나나(森七菜)의 얼굴입니다. 얼굴을 좋아한다는 건 그냥 그 연예인 자체가 좋다, 혹은 매력 있다 라고 느끼는 것과는 조금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연예인을 좋아한다고 말할 때 이런 식으로 표현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까요. 한 번씩 그런 연예인을 발견할 때가 있습니다. 단순히 예쁘다거나 잘생겼다거나 하는 느낌과는 다른 차원의 끌림을 느끼게 되는 외모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만약 다음 생애에 내가 다시 사람으로 환생했을 때 원하는 얼굴을 선택할 수 있다면 어떤 얼굴로 태어날 것인가?’에 대한 대답이 되는 외모들. 만약 남자로 태어난다면 ‘카세 료’입니다. 오래전부터 카세 료 라는 배우를 보면서 항상 생각했습니다.. 2021. 11. 14.
[배우 이야기] 아리무라 카스미 有村架純 이미 제 블로그 포스팅에서 아리무라 카스미(有村架純)에 대한 언급을 여러 번 한 적이 있습니다. 블로그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리뷰 포스팅을 올린 작품이 많지 않은데 그중에서 아리무라 카스미의 출연작이 네 편이나 됩니다. 올해만 아리무라 카스미 주연의 영화를 극장에서 두 편 봤습니다. 그리고 드라마도 두 편을 봤어요. 아리무라 카스미가 아마짱으로 라이징한 것이 8년 전입니다. 그때 대세 배우가 된 이후로 8년 동안 정말 열심히 활동했습니다. 수많은 드라마, 영화에 출연했고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연기했습니다. 저는 드라마는 많이 보는 편이 아니지만(아무래도 영화보다는 시간이 많이 걸리니까요) 영화는 많이 보고 아리무라 카스미가 출연한 영화는 제가 본 것만 두 자리 수가 넘어갑니다. 제가 안 본 영.. 2021. 11. 9.
[배우 이야기] 미요시 아야카 三吉彩花 미요시 아야카(三吉彩花)는 제가 요즘 일본에서 가장 예쁘다고 생각하는 여배우 중 한 명입니다. 미녀라고 정평이 나 있는 하마베 미나미와는 또 다른 타입의 절세 미녀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일본 연예계에서 선호되는 상으로는 하마베 미나미 쪽이 압도적이라고 할 수 있겠죠. 미요시 아야카 같은 스타일의 미녀는 어째서인지 일본 연예계에서 크게 대성하지는 못하더라고요. 냉정히 말해서 미요시 아야카가 현재 일본 연예계에서 엄청 잘 나간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예쁘지만 앞에서 말한 대로 일본에서 크게 선호되는 타입의 미녀는 아니고, 연기력이 출중하다는 평가도 딱히 없는 듯합니다. 1996년 생으로 유망주 대우하기에는 나이도 어린 편이 아니라서 이제 슬슬 포텐이 터져야 하는 시기이긴 해요. 빵 터졌다거나 엄청 잘 나간다.. 2021. 11. 5.
[배우 이야기] 하시모토 칸나 橋本環奈 하시모토 칸나 橋本環奈 하시모토 칸나는 ‘천년돌’이라는 별명으로 한국에도 많이 알려진 배우입니다. 다만 유명하긴 한데 배우로서 유명하다고 할만한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애초에 ‘천년돌’이라는 단어에서 ‘돌’도 배우가 아닌 아이돌을 의미하는 것이니까요. 영화나 드라마 등 여러 작품에 출연했지만 딱히 한국에서 유명하거나 인기를 끌었다고 할만한 작품은 없습니다. 칸나가 유명한 것은 결코 배우로서의 유명세가 아닌 것이죠. 하지만 아이돌로 유명한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사실 한국에서 유명한 아이돌이라고 하면 블랙핑크나 트와이스 같은 그룹의 멤버들을 떠올릴 텐데, 칸나가 일본에서 그런 활동과 실적을 쌓은 것은 전혀 아니거든요. 애초에 한국과 일본에서 말하는 ‘아이돌’의 개념 자체가 다릅니다. 칸나는 지역 아이돌.. 2021. 8. 13.
[배우 이야기] 츠치야 타오 土屋太鳳 츠치야 타오 土屋太鳳 츠치야 타오는 현재 일본에서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는 20대 여배우 중 한 명입니다. 저는 자주 써오던 ‘인기 있는’ 이라든가 ‘핫한’ 이라는 표현 대신 ‘왕성하게 활동하는 배우’라고 츠치야 타오의 현재 위치를 정의내렸습니다. 제가 일본 배우나 일본 영화에 대한 포스팅을 많이 쓰기는 하지만 사실 일본어를 잘하는 편도 아니고 일본 내 연예계 소식에 항상 빠삭한 것도 아닙니다. 한국에서 정보를 얻으려다 보니 역시 한계가 있고 그런 연예계 상황에 대한 해설 보다는 작품 자체에서 받게 되는 저의 주관적인 느낌이나 인상 위주로 포스팅을 작성하려고 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정확하게 츠치야 타오가 현재 일본에서 어느 정도 위치의 배우이고 어느 정도로 인기가 있고 잘 나가는지 알지는 못합니다. 다만 .. 2021. 7. 25.
[배우 이야기] 하마베 미나미 浜辺美波 하마베 미나미 浜辺美波 요즘 일본에서 좋은 20대 여배우들이 넘쳐난다는 소문을 들었죠. 아, 사실 저는 이런 소문을 듣는 입장이 아니라 퍼트리는 입장입니다만.. 아무튼 일본에서 20대 초중반의 젊은 여배우 풀이 상당히 좋다는 소문은 국내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도 종종 언급될 만큼 꽤나 주목할만한 현상이긴 합니다. 반대로 한국은 여배우 기근이라는 소리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 뭐랄까, 확실히 여배우들의 기회는 한국보다는 일본이 많은 것 같아요. 한국 배우 심은경도 일본으로 건너가서 배우로 활동하고 있을 정도니까요. 이 잘나가는 젊은 일본 여배우들의 이름을 전부 나열하자면 한도 끝도 없어요. 사실 한도 끝도 없는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많긴 합니다. 하지만 그 많은 배우 중에도 상위권이라고 할 수 있는 .. 2021.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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