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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야기] 고마츠 나나 小松菜奈 처음에 고마츠 나나(小松菜奈)에 대해서는 배우라는 인식이 없었습니다. ‘일본의 유명한 모델’ 정도로 알고 있었고 실제로 본격적인 배우 활동 이전에는 잡지나 광고 모델이 주활동이었죠. 무엇보다 고마츠 나나(또는 코마츠 나나)는 배우보다는 모델로 보이는 외모였습니다. 지극히 피상적인 면만 본 것이긴 하지만 배우에 어울리는 외모로 보이지는 않았어요. 가장 큰 이유는 역시 그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이겠죠. 물론 아름다운 외모는 배우에게 있어서도 중요한 자질 중 하나이긴 하지만 어느 정도는 현실적으로 친근한 느낌도 있어야 배우에게는 유리하거든요. 그런데 고마츠 나나는 완전 딴 세상의 존재처럼 보이는 아름다움이라서... 확실히 배우에 걸맞는 타입의 외모는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일본 영화를 꽤 많이 보는 편인데 .. 2021. 11. 18.
[소설과 영화사이] 온다 / 보기왕이 온다 소설원작영화 리뷰 *스포일러가 포함된 리뷰입니다 온다 / 보기왕이 온다 来る / ぼぎわんが,來る 나카시마 테츠야의 ‘온다’는 일본의 호러 작가 사와무라 이치의 소설 ‘보기왕이 온다’를 영화화한 작품입니다. 제목에서 보기왕이라는 단어를 빼버린 건 한국 정식 수입판 제목에서만 그런 것이 아니고 일본 개봉판에서도 동일합니다. 일본에서도 보기왕은 빼버리고 ‘쿠루(来る)’라는 제목으로 개봉했죠. 나카시마 테츠야는 현재 일본 영화계를 대표하는 감독 중 한 명인데 유명한 작품들이 거의 다 소설 원작입니다. 아마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작품인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을 비롯해서 고백, 갈증 등 대표작들이 전부 소설이 원작이죠. 나카시마 테츠야가 만든 작품의 원작 소설들은 대부분 이야미스 계로 분류되는 작품들입니다. ‘.. 2021.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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