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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나잇 인 소호 – 정교하게 설계된 장르의 변주 이게 무슨 영화지? 정말 좋아하는 에드가 라이트 감독의 연출. 그리고 요즘 너무 좋아하는 두 여배우 토마신 맥켄지와 안야 테일러조이가 출연. 이 영화는 그냥 닥치고 봐야겠다, 라고 생각은 했지만요. 제목을 봐도 일단 뭔 내용인지 알 수가 없고, 스틸컷과 포스터를 봐도 모르겠고, 예고편을 봤을 때도 여전히 무슨 내용의 영화인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봐야 합니다. 에드가 라이트, 토마신 맥켄지, 안야 테일러조이인데 목에 칼이 들어와도 안 볼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이 ‘알 수 없음’이 극장에 앉아 영화를 보기 시작한 이후에도 해소되지 않습니다. 이 영화의 중반까지의 정체성을 한 단어로 요약하면 ‘모호함’입니다. 소재의 모호함, 플롯의 모호함, 장르의 모호함. 이 모호함이 영화의 마지막까지 이어.. 2021. 12. 3.
[배우 이야기] 안야 테일러조이 Anya Taylor-Joy 안야 테일러조이 Anya Taylor-Joy 지금 시점에서 배우 카테고리의 첫 번째 포스팅을 쓴다면 선택하게 될 배우는 정해져 있습니다. 명실상부하게 지금 최고의 ‘대세 배우’인 안야 테릴러 조이. 어느 시대에나, 잘나가는 연예인, 스타는 존재해 왔습니다. 하지만 그런 잘나가는 스타의 이름이 딱 한 명만 떠오르는 경우는 또 그렇게 흔치는 않습니다. 물론 그 한 명 외에 다른 잘나가는 스타가 없기 때문이 아닙니다. 잘나가는 스타가 여럿 있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돋보인다고 느껴지는 한 명이 존재하기에 그런 것이죠. 그런데 지금은, 배우들 중에서. 제일 잘나가는 게 누구야, 라고 질문한다면, 안야 테일러조이라는 대답 말고는 나오지가 않네요. 물론 제 판단 기준에서 그런 것이고 다른 사람은 달리 판단할 수도 있.. 2021.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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