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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 이슈와 기획

2021년 GOTY 수상 게임 ‘잇 테익스 투(It Takes Two)’ 영화화 소식

by 대서즐라 2022.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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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D.I.C.E. 어워드’와 ‘더 게임 어워드’ 등 유명 게임 시상식에서 GOTY(Game of the Year/ 올해의 게임)를 수상한 명작 게임 ‘잇 테익스 투(It Takes Two)’가 영화화된다는 소식입니다. 드웨인 존슨이 설립한 ‘Seven Bucks 프로덕션’에서 제작되며, 아마존을 통해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아마 드웨인 존슨이 영화의 주인공으로 출연할 가능성도 꽤 높아 보입니다.

 

‘잇 테익스 투(It Takes Two)’는 GOTY 수상작답게 정말 잘 만들어진 명작 게임입니다.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혼자서는 할 수 없는 게임이라는 것입니다. 온라인이나 로컬을 통해서 반드시 2인 멀티로 진행해야 하는 게임이며, 2명의 플레이어는 게임의 두 주인공 캐릭터 ‘코디’와 ‘메이’가 되어 2분할로 나눠진 화면으로 서로 협동하며 기상천외한 모험들을 펼쳐나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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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플레이할 수 없다는 것은 게임으로서 치명적인 단점이지만,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이 게임은 너무 훌륭한 완성도로 유저들에게 극찬을 받으며 어마어마한 히트를 기록했습니다. 이 게임을 만든 제작사 ‘헤이즈라이트 스튜디오’는 전작 ‘웨이 아웃’에서부터 2분할 화면의 코옵 게임을 훌륭한 완성도로 선보인 바 있어 2인 멀티 플레이 게임 제작에 특히 강점을 지닌 회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웨이 아웃’도 훌륭했지만 ‘잇 테익스 투’로 더욱 발전된 게임성을 보여주며 2021년에 나온 최고의 게임 중 하나라는 평가를 획득했습니다.

 

잇-테익스-투

 

당연히 저도 엔딩을 본 게임인데요. 플레이하면서 정말 감탄 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게임불감증이거나 게임에 그다지 취미가 없는 사람이라도 이 게임의 놀라운 완성도에는 감탄하지 않을 수 없을 겁니다. 이 게임은 다양한 스테이지(챕터)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매 스테이지마다 게임의 컨셉과 장르가 달라집니다. 어드벤져, FPS, 슈팅, RPG, 대전 액션 등 거의 모든 게임의 장르를 이 게임 하나로 즐길 수 있습니다. 거기에 다양한 미니 게임들도 있고요.

 

게임의 스토리와 연출, 주제도 좋습니다.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영화 같은 연출이 등장하는 순간이 정말 많으며, 흥미진진한 전개와 가족애를 전하는 따뜻한 주제는 플레이어가 게임에 더욱 몰입하도록 만듭니다. 그야말로 영화화에 최적화된 게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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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스토리가 훌륭하고 연출이 좋기 때문에 영화로도 아주 재미있는 작품이 완성될 것 같습니다. 드웨인 존슨이 이런 모험 블록버스터 영화에 최적화된 배우이기 때문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면 아주 찰떡같이 어울릴 것 같은데요. 물론 이 작품의 주인공은 대부분의 시간 동안 인형의 모습으로 등장하기 때문에 실사 배우의 모습은 아주 조금만 나올 테지만요. 그래도 ‘아바타’처럼 모션 캡쳐로 멋진 액션 연기를 보여줄 수 있을 것입니다.

 

최근 들어 인기 게임의 실사화가 활발히 진행되는 추세인 것 같습니다. 그동안 게임 원작 영화들이 ‘레지던트 이블’ 정도를 제외하면 성공작이 거의 나오지 못해서 많은 게임 팬들이 아쉬워했는데요. 지금 같은 추세로 게임의 실사화가 활발히 진행되면 소설이나 만화 원작의 히트작들처럼 게임 원작의 초대형 히트작도 나올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생기고 있습니다. ‘잇 테익스 투’는 특히 제가 좋아하는 게임이니만큼 훌륭한 완성도로 나와서 대표적인 게임 원작 영화의 성공 사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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