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만화가 이야기] 하나자와 켄고 花沢健吾 만화가 하나자와 켄고(花沢健吾)의 작품 특징을 짧게 요약하면 ‘현실적인 루저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현실적이라는 특징은 작품의 소재에 대한 이야기는 아닙니다. 그가 그린 네 편의 작품, 르상티망, 보이즈 온 더 런, 아이 앰 어 히어로, 언더 닌자 중에서 절반이 넘는 세 작품이 현실적이지 않은 소재를 다루고 있죠. 하지만 캐릭터 설정이나 인물의 관계성, 상황 전개 등을 놓고 보면 ‘이게 현실이라면 정말로 이럴 것 같다’는 느낌을 주는 부분들이 참 많습니다. 물론 가장 큰 요인은 그림체입니다. 하나자와 켄고의 그림체는 과장된 데포르메를 배제하고 대단히 사실적인 배경과 인물 묘사를 보여줍니다. 사실 만화 중에서도 이런 사실적인 그림체의 만화를 선호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런 그림체를 선호하는 일반.. 2022. 3. 8.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