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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야기] 모리 나나 森七菜 요즘 제가 가장 좋아하는 연예인의 ‘얼굴’을 한 명만 꼽으라면 바로 일본 여배우 모리 나나(森七菜)의 얼굴입니다. 얼굴을 좋아한다는 건 그냥 그 연예인 자체가 좋다, 혹은 매력 있다 라고 느끼는 것과는 조금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연예인을 좋아한다고 말할 때 이런 식으로 표현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까요. 한 번씩 그런 연예인을 발견할 때가 있습니다. 단순히 예쁘다거나 잘생겼다거나 하는 느낌과는 다른 차원의 끌림을 느끼게 되는 외모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만약 다음 생애에 내가 다시 사람으로 환생했을 때 원하는 얼굴을 선택할 수 있다면 어떤 얼굴로 태어날 것인가?’에 대한 대답이 되는 외모들. 만약 남자로 태어난다면 ‘카세 료’입니다. 오래전부터 카세 료 라는 배우를 보면서 항상 생각했습니다.. 2021. 11. 14.
[배우 이야기] 스기사키 하나 杉咲花 스기사키 하나 杉咲花 최근에 제가 가장 빠져 있는 배우가 일본 여배우 스기사키 하나입니다. ‘행복 목욕탕’을 보고 관심이 생겨서 출연작 대부분을 찾아 봤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아역 배우 활동을 해왔고 10대 시절에 이미 대표작이라고 할만한 작품들을 남겼죠. 그 중 ‘화장실의 피에타’가 역시 가장 대표작이라고 할만한데 저 개인적으로도 매우 인상 깊게 본 작품입니다. 이 작품이 특히 인상 깊었던 이유는 이런 내용을 연기하기에는 배우가 너무 어리고 앳되 보였기 때문입니다. 이 배우가 원래 작은 체구에 어려 보이는 외모인데다 실제로 어린 나이에 찍었기 때문에 더 그런 걸 테지만, 아무튼 작중 고등학생 역할인데도 중학생으로 보일 만큼 외모가 굉장히 어려 보여요. ‘화장실의 피에타’는 성인 남자와 여고생의 사랑 이.. 2021. 6. 12.
[소설과 영화사이] 푸르고 아프고 여린 / 어리고 아리고 여려서 소설원작영화 리뷰 *스포일러가 포함된 리뷰입니다 푸르고 아프고 여린 / 어리고 아리고 여려서 靑くて痛くてもろい ‘푸르고 아프고 여린’은 스미노 요루의 소설 ‘어리고 아리고 여려서’를 영화화한 작품입니다. 위의 첫 문장에서 바로 부연설명을 붙여야 하는 내용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일단 스미노 요루 라는 작가에 대해서. 바로 저 유명한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를 쓴 작가입니다. ‘너의 췌장’은 스미노 요루가 ‘소설가가 되자’라는 일본의 소설 투고 사이트에 올렸던 작품으로, 유명해지고 인기를 끌자 정식 출간 되었고 어마어마한 대히트를 치게 됩니다. 애니메이션과 영화로도 제작이 되었고요. 한국에서도 상당히 유명한데, 일본 영화가 정식 개봉하기가 쉽지 않고 흥행은 더더욱 어려운 한국에도 정식 개봉해서 46만 명.. 2021.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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