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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는 파워밸런스가 괜찮은 만화인가 (feat. 루피 태양신 니카 각성) 1997년 연재가 시작되어 현재 단행본 100권이 넘는 어마어마한 분량의 전개를 이어온 오다 에이이치로의 만화 ‘원피스’가 서서히 마무리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최근화에서 주인공 루피는 고무고무 열매의 능력이 각성하며 ‘태양신 니카’라는 신급의 존재로 탈바꿈했습니다. 정확히는 고무고무 열매의 진짜 정체가 드러난 것으로, 바로 ‘사람사람 열매 환수종 모델 태양신 니카’가 이 열매의 진짜 정체였습니다. 이로써 루피는 사실상 세계관 최강자 급의 무력 레벨에 도달한 것입니다. 오래 끌어왔던 사황편이 곧 마무리가 될 것이며, 이제 세계 최강의 해적단이 된 루피 일당은 세계정부를 무너뜨리는 최종 결전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최종 에피소드도 짧아도 5년, 길면 10년 이상 연재될지도 모릅니다. 단행본.. 2022. 3. 24.
[만화가 이야기] 하나자와 켄고 花沢健吾 만화가 하나자와 켄고(花沢健吾)의 작품 특징을 짧게 요약하면 ‘현실적인 루저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현실적이라는 특징은 작품의 소재에 대한 이야기는 아닙니다. 그가 그린 네 편의 작품, 르상티망, 보이즈 온 더 런, 아이 앰 어 히어로, 언더 닌자 중에서 절반이 넘는 세 작품이 현실적이지 않은 소재를 다루고 있죠. 하지만 캐릭터 설정이나 인물의 관계성, 상황 전개 등을 놓고 보면 ‘이게 현실이라면 정말로 이럴 것 같다’는 느낌을 주는 부분들이 참 많습니다. 물론 가장 큰 요인은 그림체입니다. 하나자와 켄고의 그림체는 과장된 데포르메를 배제하고 대단히 사실적인 배경과 인물 묘사를 보여줍니다. 사실 만화 중에서도 이런 사실적인 그림체의 만화를 선호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런 그림체를 선호하는 일반.. 2022.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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