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랑종, 언론시사회 후기에 또 속았다 *스포일러가 포함된 리뷰입니다 영화 바이럴 마케팅이 고도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제길, 사실 ‘고도로’ 라든가 ‘진화’ 라든가 상대(?)를 인정해주는 듯한 표현을 쓰고 싶지 않은데 이번에 확실히 당해버렸으니 패배를 인정하겠습니다... 가 아니라 이제 뭔가 좀 짜증이 납니다. 엄청 무서울지 알고 기대하고 갔는데 하나도 안 무서워서 느낀 실망감? 배신감? 제가 느끼는 짜증의 본질은 이것이 아닙니다. 그보다는 영화를 보기 전에 그 영화의 수준(재미와 완성도)에 대해 파악할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근거들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 현실에 대해 느끼는 짜증입니다. 이제 우리는 뭘 믿고 영화를 선택할 수 있단 말입니까. 랑종의 언론시사회가 있던 날, 시사회가 끝난 저녁 무렵에 커뮤니티 사이트에 호들갑 스러운 내용의 ‘랑.. 2021. 7. 15.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