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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야기] 니시지마 히데토시 西島秀俊 니시지마 히데토시(西島秀俊)는 1971년생으로 현재 나이가 50대인 배우입니다.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이 배우는 지금 지구 상에서 가장 잘생긴 50대 남자 중 한 명이 아닌가 싶습니다. 잘생기고 예쁜 배우나 연예인을 보면 ‘저런 얼굴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는데 제가 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던 경우는 한 손으로 꼽을 정도밖에 안됩니다. 특히 중년의 배우를 보고 이런 생각이 든 건 니시지마 히데토시가 처음인 것 같습니다. 50대, 60대가 되어서도 저런 얼굴이라면 나이 드는 게 그다지 서글프게 느껴지지도 않을 것 같아요. 니시지마 히데토시는 젊을 때부터 엄청 유명했던 배우는 아닙니다. 이게 좀 의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정도로 잘생긴 배우라면 10대나 20대 초반 젊은 시절부터 이미 .. 2022. 2. 18.
[배우 이야기] 이마다 미오 今田美桜 이마다 미오(今田美桜)는 라이징 여배우로는 굉장히 특이한 케이스입니다. 우선, 주연작이 아닌 조연작으로 떴다는 점. 그리고 상당한 인기를 끌며 주목받는 라이징 스타가 되었음에도 소속사의 파워(?)가 약해서 오랜 기간 동안 대부분의 작품들에 조연 역할로만 캐스팅되었다는 점. 이마다 미오가 요즘 핫하다는 소문(?)을 들어서 출연작을 찾아보려고 했는데 주연 작품이 너무 없어서 조금 당황했습니다. 그나마 2021년에 겨우 영화 주연작 ‘도쿄 리벤저스’가 대히트를 했고(물론 학원 폭력물 장르라서 여주인공인데도 비중은 그다지 크지 않습니다) 2022년에 처음으로 드라마 주연작인 ‘악녀 ~일하는 게 멋있다고 누가 그래?~’가 2분기에 방영될 예정입니다. 이마다 미오가 드라마 ‘꽃보다 맑음’으로 라이징한 게 2018년.. 2022. 2. 17.
[배우 이야기] 키요하라 카야 清原果耶 2000년생 하마베 미나미, 2001년생 모리 나나에 이어 이번에는 2002년생으로 일본에서 2000년대 이후 출생 여배우들의 대세 흐름을 이끌고 있는 여배우인 키요하라 카야(清原果耶)에 대한 포스팅을 작성해보겠습니다. 키요하라 카야는 2002년생이지만 두 살 많은 하마베 미나미보다도 어쩌면 더 일찍 주목받았다고도 할 수 있는 배우입니다. 물론 단순히 주목받은 것과 하마베 미나미처럼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라는 대박 히트작을 터트리며 단숨에 톱으로 올라선 것은 개념이 다르긴 하지만요. 하마베 미나미가 한 편의 대박 히트작으로 단숨에 최고의 대세 여배우 반열에 오른 것과는 조금 다른 양상으로, 키요하라 카야는 당장은 톱이 아니지만 조만간 톱으로 올라설 유망주 배우로서 굉장히 이른 시기부터 주목을 받은 케.. 2022. 2. 13.
[배우 이야기] 토마신 맥켄지 Thomasin McKenzie 토마신 맥켄지는 현재 할리우드에서 가장 주목받는 20대 초반 여배우입니다. 그녀는 2018년에 개봉한 인디 영화 ‘흔적 없는 삶’을 계기로 이름을 알렸고 2020년에 개봉한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의 ‘조조 래빗’을 통해 세계적인 인지도를 얻었습니다. 대세로 거듭나는 젊은 여배우라면 작품에서 뛰어난 연기력과 예술적 재능을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와 함께 사람들의 기억에 강하게 남을 만큼 압도적으로 매력적인 모습으로 등장하는 작품을 남기는 것도 중요합니다. 바로 ‘조조 래빗’이 토마신 맥켄지에게 그런 작품이 되었습니다. 조조 래빗은 영화 자체로도 훌륭하지만 토마신 맥켄지라는 생소한 신예 여배우가 너무도 매력적인 캐릭터를 보여준 것으로도 저의 인상에 강하게 남게 된 작품입니다. ‘매력적’이라고 했지만 조조 .. 2022. 1. 21.
[배우 이야기] 헤일리 스타인펠드/스테인펠드 Hailee Steinfeld 헤일리 스타인펠드(Hailee Steinfeld)가 할리우드에서 일약 주목받는 여배우가 된 것은 2010년에 개봉한 코엔 형제의 서부극 영화 ‘더 브레이브(True Grit)’를 통해서입니다. 헤일리 스타인펠드는 1996년 생으로 '더 브레이브'의 제작 당시에 10대 초반의 아역 배우였지만 코엔이라는 거장 감독의 연출에 제프 브리지스, 맷 데이먼, 조시 브롤린 같은 쟁쟁한 대배우들과 함께 연기하면서도 전혀 주눅 들지 않고 작품을 이끌어 가는 주인공으로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국내 포털 사이트들의 인물 정보에서 ‘헤일리 스타인펠드’의 이름을 ‘스테인펠드’와 혼용해서 쓰고 있는데 인터뷰 영상 등에서 배우 본인이 직접 자기 이름을 발음하는 걸 들어보면 ‘스타인펠드’가 맞습니다.) 코엔의 작품답게 ‘더.. 2021. 12. 11.
[배우 이야기] 젠데이아/젠다야 Zendaya 젠데이아(Zendaya)는 최근 가장 핫한 할리우드의 20대 여배우입니다. 이 배우는 현재 할리우드의 초대형 블록버스터 프랜차이즈 두 작품의 히로인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바로 MCU의 스파이더맨 시리즈와 우주 SF 대작인 듄 시리즈입니다. 듄은 아직 1편만 나왔지만 흥행에 성공해 2편 제작에 들어갔고 스파이더맨은 벌써 세 작품째 출연 중입니다. 이건 정말 젊은 여배우로서 끝내주는 포지션입니다! 이런 대형 블록버스터 프랜차이즈의 여주인공 역할을 맡는 것은 배우로서의 커리어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이죠. 가장 큰 이득은 전 세계적으로 어마어마한 인지도를 가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스파이더맨과 듄에 출연함으로써 젠데이아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젊은 여배우가 되었습니다. 듄 – 우리는 바로 이런 영화를 기다려 왔다.. 2021. 11. 21.
[배우 이야기] 고마츠 나나 小松菜奈 처음에 고마츠 나나(小松菜奈)에 대해서는 배우라는 인식이 없었습니다. ‘일본의 유명한 모델’ 정도로 알고 있었고 실제로 본격적인 배우 활동 이전에는 잡지나 광고 모델이 주활동이었죠. 무엇보다 고마츠 나나(또는 코마츠 나나)는 배우보다는 모델로 보이는 외모였습니다. 지극히 피상적인 면만 본 것이긴 하지만 배우에 어울리는 외모로 보이지는 않았어요. 가장 큰 이유는 역시 그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이겠죠. 물론 아름다운 외모는 배우에게 있어서도 중요한 자질 중 하나이긴 하지만 어느 정도는 현실적으로 친근한 느낌도 있어야 배우에게는 유리하거든요. 그런데 고마츠 나나는 완전 딴 세상의 존재처럼 보이는 아름다움이라서... 확실히 배우에 걸맞는 타입의 외모는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일본 영화를 꽤 많이 보는 편인데 .. 2021. 11. 18.
[배우 이야기] 모리 나나 森七菜 요즘 제가 가장 좋아하는 연예인의 ‘얼굴’을 한 명만 꼽으라면 바로 일본 여배우 모리 나나(森七菜)의 얼굴입니다. 얼굴을 좋아한다는 건 그냥 그 연예인 자체가 좋다, 혹은 매력 있다 라고 느끼는 것과는 조금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연예인을 좋아한다고 말할 때 이런 식으로 표현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까요. 한 번씩 그런 연예인을 발견할 때가 있습니다. 단순히 예쁘다거나 잘생겼다거나 하는 느낌과는 다른 차원의 끌림을 느끼게 되는 외모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만약 다음 생애에 내가 다시 사람으로 환생했을 때 원하는 얼굴을 선택할 수 있다면 어떤 얼굴로 태어날 것인가?’에 대한 대답이 되는 외모들. 만약 남자로 태어난다면 ‘카세 료’입니다. 오래전부터 카세 료 라는 배우를 보면서 항상 생각했습니다.. 2021. 11. 14.
[배우 이야기] 티모시 샬라메 Timothee Chalamet 요즘 최고의 대세 배우인 티모시 샬라메(Timothee Chalamet)가 저에게 각인된 건 몇 년 전 그레타 거윅의 영화들을 통해서입니다. ‘프란시스 하’로 명성을 얻은 여배우 그레타 거윅이 어느 순간 장편 영화 감독으로 데뷔를 했고 그 데뷔작 ‘레이디 버드’는 당시에 영화 팬들 사이에서 상당한 화제를 일으켰습니다. ‘보이후드’의 여성판이라 불릴 정도로 언청난 극찬을 받았고 그레타 거윅은 단숨에 가장 주목받는 여성 감독이자 신예 감독으로 우뚝 섰습니다. 그리고 많은 기대 속에 결정된 차기작이 무려 ‘작은 아씨들’이었는데 이 작품은 제작 확정 시점부터 특히 캐스팅에 대한 궁금증이 컸죠. 거윅의 페르소나인 시얼샤 로넌이 주인공 조 역을 맡은 건 당연한 선택이고 엠마 왓슨, 플로렌스 퓨 등 흥미로운 명단이 .. 2021. 11. 11.
[배우 이야기] 아리무라 카스미 有村架純 이미 제 블로그 포스팅에서 아리무라 카스미(有村架純)에 대한 언급을 여러 번 한 적이 있습니다. 블로그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리뷰 포스팅을 올린 작품이 많지 않은데 그중에서 아리무라 카스미의 출연작이 네 편이나 됩니다. 올해만 아리무라 카스미 주연의 영화를 극장에서 두 편 봤습니다. 그리고 드라마도 두 편을 봤어요. 아리무라 카스미가 아마짱으로 라이징한 것이 8년 전입니다. 그때 대세 배우가 된 이후로 8년 동안 정말 열심히 활동했습니다. 수많은 드라마, 영화에 출연했고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연기했습니다. 저는 드라마는 많이 보는 편이 아니지만(아무래도 영화보다는 시간이 많이 걸리니까요) 영화는 많이 보고 아리무라 카스미가 출연한 영화는 제가 본 것만 두 자리 수가 넘어갑니다. 제가 안 본 영.. 2021.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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